[판교맛집] 백현동 바삭한 돈카츠 '미미카츠' 맛집 후기

백현동 바삭한 돈카츠 '미미카츠' 맛집 후기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백현동에는 예쁘고 맛좋은 카페와 골목 구석구석에 숨은 맛집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무엇을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을 하다가 돈카츠 맛집 '미미카츠'에 방문했습니다.

 

 

'미미카츠' 매장 전경입니다.

매장은 화이트 톤에 일본풍 인테리어로 되어있으며, 아담하고 깔끔했습니다.

백현동 맛집인지라 늦은 점심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미미카츠 매장 내부 입니다.

2인 테이블과 Bar테이블로 구성되었으며, 매장 내부에 뽑기 기계가 있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속마음으로 내심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창가에 놓여져 있었던 '미미카츠' 피규어입니다.

돈카츠 피규어가 앙증맞고 귀여워서 점심보다 피규어를 구매하고 싶은 의욕이 잠깐 생겼었습니다.

 

 

미미카츠 돈카츠 메뉴판입니다.

돈카츠 4가지 메뉴와 사이드 3가지 메뉴 그리고 음료 및 주류로 구성되었습니다.

음료에는 키즈음료가 별도로 판매중이었습니다.

 

SNS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으며, 특정 해시태그와 음식사진을 함께 업로드하면 음료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대표메뉴인 '미미 안심카츠' 와 '미미 치즈카츠' , 그리고 '고로케 감자맛' 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주문 후 10분 뒤, 주문했던 사이드메뉴 '고로켓 감자맛 2개' 가 먼저 나왔습니다.

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고로케와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바삭한 튀김 안쪽에 으깬 감자가 들어가있으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고로케가 컸으며, 추가로 포장하고 싶을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고로케가 나오자 마자 주문한 안심 돈카츠와 치즈 돈카츠가 나왔습니다.

치즈 돈카츠는 4개로 구성되었으며, 안심 돈카츠는 6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참께 드레싱이 있었으며, 생각보다 많은 양의 샐러드가 나옵니다.

밥에는 일식 특유의 후리카게 소스가 뿌려져 있으며, 식욕을 더욱 돋우웠습니다.

그 외로 깍두기와 피클, 할라피뇨, 돈카츠 전용 소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치즈 돈카츠는 4조각이 나오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모짜렐라 치즈가 뿌려져있습니다.

한입 베어먹을 때마다 치즈가 길게 늘어졌으며, 느끼함보다는 바삭함과 담백함이 균형잡힌 치즈 돈카츠였습니다.

 

 

안심 돈카츠는 6조각이 나오며, 돼지 안심임에도 불구하고 핏기가 있었습니다.

이는 안심(히레카츠)이 붉은 핏기가 보이는 것은 '마이오글로빈' 때문입니다.

돼지 안심에는 마이오글로빈 함량이 높아 조리 시 가해지는 열로 적갈색육을 띠게 됩니다.

 

마이오글로빈 덕분에 돼지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소고기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안심 돈카츠는 담백하고 고소하며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돈카츠의 양이 많아서 겨우 다 먹었습니다.

느끼해질 쯤 깍두기와 피클, 할라피뇨를 곁들이며, 시원한 미소된장국을 통해 입가심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백현동에 방문하여 '미미카츠'에 다녀왔습니다.

돈카츠를 먹는 내내 맥주한잔이 생각났지만, 따스한 햇빛을 쬐고자 잠깐 보류한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인근에 넓고 신축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판교 혹은 백현동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미미카츠'에 방문하여 맛있는 돈카츠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